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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2021년 여름, EPL 맨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런 얘기를 했다. 이적시장에 관한 코멘트였는데 그 울림이 매우 컸다. "내 개인 의견인데, 몇몇 선수 예를 들면 호날두, 메시 이런 선수들은 그들이 뛸 곳(팀)을 정한다. 호날두는 그가 뛰고 싶은 클럽을 결정할 것이다."
지금, 호날두는 맨유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한다. 호날두는 야심이 큰 선수다. 최고의 무대에서 늘 뛰어야 한다. 유로파리그는 그가 뛸 대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2008년 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려던 호날두를 말렸고, 1년 후 2009년 그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호날두를 눌러앉혀 1년 후 떠나보내는게 퍼거슨 감독이 있었던 2008년 보다 더 어려운 처지라고 전망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최근 호날두가 이적할 수 있는 빅클럽들과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 FC바르셀로나 등과 링크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