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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이 여자유로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축구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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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캡틴' 리아 윌리엄슨은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 대단한 일이다. 팬들과 하나로 연결된 기분이었다. 함성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어렵긴 했지만 이런 날은 언제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 정말 대단한 분위기였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올드트래포드를 여자유로2022 경기장으로 쓰는 건 이번 한번뿐. 나머지 경기들은 훨씬 작은 규모의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유럽 16개국이 4개조 예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격돌하는 여자유로 2022는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펼쳐진다. 12일 노르웨이전, 16일 북아일랜드전 등 남은 잉글랜드대표팀의 경기는 각각 브라이턴의 아멕스스타디움,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스타디움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내달 1일 꿈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9만 관중을 수용하는 웸블리에서 또 한번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