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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어떤 공격수길래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경쟁을 펼치나.
리버풀은 공격수 다윈 누녜스를 영입했고, 레알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신성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보강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다. 두 팀 모두 최고 유망주 선수에게 꽂혔다. 스페인 매체 '피차제스'는 리버풀과 레알이 모두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셰슈코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잘츠부르크는 셰슈코와의 계약이 아직 4년이나 남아있어 급하지 않다. 하지만 선수가 더 큰 무대로의 이적을 원할 수 있고, 제안 금액이 커지면 잘츠부르크의 마음도 흔들릴 수 있다.
두 팀 뿐 아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셰슈코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백업으로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지만, 주포지션이 스트라이커인 셰슈코 역시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AC밀란 역시 셰슈코의 에이전트와 만나 이적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