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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르셀로나는 그를 버렸지만, 그는 바르셀로나를 버리지 않았다.
가나 혼혈의 네덜란드 국가대표다.
바르셀로나에서 38경기에 출전, 12골 2도움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그의 팀내 입지는 급격히 위축됐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강력한 공격수를 영입했다. 데파이는 1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결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토트넘은 그를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큰 차이는 아니다.
문제는 데파이의 의향이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