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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가 마음이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멘데스는 호날두는 허를 찔린 듯 놀라는 분위기다. 호날두 측은 맨유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
맨유의 스폰서들이 현재 호날두가 복귀 후 한 시즌 만에 두 번째로 떠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다는 그림이라면 스폰서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제안이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2018년까지 라리가에서 292경기에서 311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현실이 되면 4년 만의 스페인 복귀다. 하지만 친정팀인 레알의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 불편한 시선도 있다.
호날두는 '가족 문제'로 태국과 호주에서 열린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지 않았다. 맨유는 공교롭게도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친선경기를 벌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