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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무키엘레 하이재킹을 노리는 첼시.
하지만 방심은 금물. 최종 사인을 해야 이적이 성사된다. 갑자기 첼시가 끼어들었다.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 여름 수비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센터백 수혈이 시급하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 세비야의 줄스 쿤데에 올인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지 매체 '풋메르카토'는 첼시가 무키엘레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으며, 라이프치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전 식구 티모 베르너 스왑딜 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괴물같은 활약을 펼친 끝에 첼시에 화려하게 입성했는데, 이적 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어디에서나 행복할 수 있다"며 첼시를 떠날 수 있음을 시사해 투헬 감독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기도 했다.
무키엘레가 오면 리스 제임스와 라이트백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으며, 스리백 사용시 오른쪽 수비를 책임질 수 있다. 무키엘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1번의 선발 출전, 7번의 교체 출전을 하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