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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가 이번에도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원정에서 줄곧 고개를 숙인 대구는 일단 홈 '대팍'으로 돌아간다. 3일 수원 삼성과 격돌한다. 승점 6점짜리다. 수원은 최근 10경기 무승(5무5패)에 빠졌다.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11위에 위치해 있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도 쉽지 않다. 대구는 이번 시즌 인천을 상대로 1무1패에 그쳤다.
대구는 홈에서 두 경기를 치른 뒤 힘든 원정길에 오른다. 10일 강원FC와 대결한다. 강원은 김대원-발샤-양현준 '삼각편대'의 활약이 매섭다. 특히 '요즘 대세' 양현준의 움직임이 날카롭다. 13일엔 울산으로 넘어가 울산 현대와 붙는다. 울산은 전북 현대와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인 강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