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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 수술' 알레 대체자 찾는 도르트문트, '시메오네 아들'과 협상 중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8-01 23:32 | 최종수정 2022-08-0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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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도르트문트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깃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 지오반니 시메오네다. 도르트문트는 멘붕에 빠졌다. 엘링 홀란드는 맨시티로 보낸 도르트문트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았고,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던 세바스티앙 알레를 영입했다. 아약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알레는 홀란드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활약을 기대할만한 영입이었다. 하지만 훈련 중 신체검사에서 고환에 종양이 발견됐다. 악성으로 나타나며 수술까지 받았다. 알레의 수술로 스트라이커가 없는 도르트문트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야 했다.

시메오네가 물망에 올랐다. 1일(한국시각) 마르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시메오네 영입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이탈리아에 협상팀을 파견해, 엘라스 베로나와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메오네는 지난 시즌 16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가 시메오네를 품기 위해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지난 시즌 시메오네가 보여준 득점력으로 도르트문트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세비야, 그리고 김민재가 합류한 나폴리도 시메오네를 원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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