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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첼시가 '폭풍 뒷심'을 발휘하며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첼시는 또 바르셀로나가 노린 캡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와 2년 연장 계약에 사인했다.
레스터시티의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도 뜨거운 감자다. 첼시는 이미 이적료를 높여 두 차례나 제안했고, 레스터시티는 현재 8500만파운드(약 1340억원)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4-3 시스템에서 스리톱에는 스털링, 오바메양, 메이슨 마운트가 포진하는 가운데 미드필드에는 벤 칠웰, 추쿠에메카, 데용, 리스 제임스가 늘어선다. 스리백에는 쿠쿠렐라, 포파나, 쿨리발리가 위치해 수비를 책임지며, 골문은 에두아르 멘디가 지킨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첼시를 경계했다. 그는 이날 사우스햄턴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맨시티와 리버풀과의 경쟁을 묻는 질문에 첼시부터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콘테 감독은 "첼시를 잊는 것은 큰 실수다. 첼시는 두 시즌 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큰 팀이다. 지난 시즌에서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첼시가 상위 그룹에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첼시는 한국시각으로 7일 오전 1시30분 에버턴과 개막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