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안더레흐트의 왼쪽 풀백 세르지오 고메즈 영입에 다가섰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맨시티가 고메즈를 놓고 안더레흐트와 펼친 협상이 결론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9일 알렸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0만 유로 정도다. 마지막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며, 논의가 끝나면 이적이 마무리된 전망이다.
당초 맨시티는 고메즈를 영입한 후 지로나로 임대보낼 생각이었다. 그러나 방침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마르크 쿠쿠레야(첼시)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쿠쿠레야는 브라이턴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새로운 타깃이 필요했다. 결국 레이더망에 고메즈가 들어왔다.
고메즈는 스페인 출신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오래 뛰었다. 윙어로도 나섰다. 안더레흐트로 이적한 후 왼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지난 시즌 각종 대회에서 49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7골-17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