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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카세미루(30)가 맨유에 입성하면 순식간에 팀 내 연봉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뛰고 있던 카세미루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선 역시 '돈'으로 유혹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고 있던 연봉의 두 배 인상을 제시했고, 카세미루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준은 주급 35만파운드(약 5억5000만원), 연봉 1820만파운드(약 287억원). 맨유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연봉자가 됐다. 더 선이 공개한 맨유 연봉 순위에 따르면, 주급 30만파운드대 선수는 4명에 불과하다. 골비퍼 다비드 데 헤아가 37만파운드, 제이든 산초가 35만파운드, 라파엘 바란이 34만파운드를 받고 있었다. 이 대열에 카세미루가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