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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말미 단 한 번의 슈팅을 때릴 뿐이었다. 울버햄턴에게 계속 밀렸다. 울버햄턴과의 전반전을 0-0으로 득점없이 마쳤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힘싸움을 펼쳤다. 울버햄턴은 허리와 수비에 힘을 실었다. 최전방에 빠른 선수들로 하여금 역습에 나서게 했다. 토트넘은 이를 잘 분쇄하지 못했다.
전반 6분 울버햄턴의 코너킥을 네베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토트넘은 9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시도했다. 니어포스트쪽으로 강하게 감아찼다.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중반 이후 울버햄턴이 경기의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울버햄턴은 허리에서부터 패스를 돌리면서 토트넘을 압박해나갔다. 전반 33분 울버햄턴은 단 몇 차례의 패스로 토트넘 골문 앞까지 진출했다. 네투가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토트넘은 전반 36분 날카로운 코너킥을 시도했지만 결국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42분 울버햄턴은 누녜스가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44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다. 사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손흥민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결국 전반이 끝났다. 울버햄턴이 주도한 전반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