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코리언 더비가 불발됐다. 토트넘은 울버햄턴에 1대0로 신승했다.
울버햄턴은 4-2-3-1로 나섰다. 골문은 사가 지켰다. 포백은 킬만, 콜린스, 아잇-누리, 조니가 형성했다. 허리에는 네베스, 무티뉴가 배치됐다. 공격 2선에는 누녜스, 포덴스, 네투가 섰다. 원톱은 게데스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
전반 11분 게데스가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비켜갔다. 그러자 토트넘은 전반 14분 로얄과 클루세프스키가 오른쪽을 흔들고 돌입했다. 수비에게 걸렸다.
전반 중반 이후 울버햄턴이 경기의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울버햄턴은 허리에서부터 패스를 돌리면서 토트넘을 압박해나갔다. 전반 33분 울버햄턴은 단 몇 차례의 패스로 토트넘 골문 앞까지 진출했다. 네투가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토트넘은 전반 36분 날카로운 코너킥을 시도했지만 결국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42분 울버햄턴은 누녜스가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44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다. 사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손흥민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결국 전반이 끝났다. 울버햄턴이 주도한 전반전이었다.
|
울버햄턴은 덴돈커와 라울을 넣었다. 공세 강화였다. 후반 17분 손흥민이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손에 맞고 나갔다. 후반 19분 토트넘이 첫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페리시치가 헤더로 뒤로 연결했다. 케인이 그대로 머리로 마무리했다.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185호골이었다. 한 팀에서 가장 많은 리그골을 넣은 사나이로 등극했다.
울버햄턴은 아다마와 세메두를 넣었다. 그러자 토트넘은 후반 30분 손흥민과 페리시치를 빼고 히샬리송과 세세뇽을 넣었다.
울버햄턴은 후반 35분 황희찬을 투입했다. 게데스를 빼고 황희찬이 들어갔다. 황희찬은 오른쪽을 흔들며 들어갔다. 오른쪽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울버햄턴은 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이 1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