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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손흥민 76분 골침묵' 토트넘, 울버햄턴에 1대0 승리! 황희찬 교체 투입 후 활발한 움직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8-20 22:20 | 최종수정 2022-08-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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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코리언 더비가 불발됐다. 토트넘은 울버햄턴에 1대0로 신승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6분을 뛰었다. 황희찬은 후반 36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케인의 결승골에 발판을 놓았다.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케인, 클루세프스키가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벤탕쿠르와 호이비에르가 섰다. 좌우 윙백은 페리시치와 로얄이 나섰다. 다이어를 축으로 데이비스와 산체스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울버햄턴은 4-2-3-1로 나섰다. 골문은 사가 지켰다. 포백은 킬만, 콜린스, 아잇-누리, 조니가 형성했다. 허리에는 네베스, 무티뉴가 배치됐다. 공격 2선에는 누녜스, 포덴스, 네투가 섰다. 원톱은 게데스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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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양 팀은 힘싸움을 펼쳤다. 울버햄턴은 허리와 수비에 힘을 실었다. 최전방에 빠른 선수들로 하여금 역습에 나서게 했다. 토트넘은 이를 잘 분쇄하지 못했다.

전반 6분 울버햄턴의 코너킥을 네베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토트넘은 9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시도했다. 니어포스트쪽으로 강하게 감아찼다.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11분 게데스가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비켜갔다. 그러자 토트넘은 전반 14분 로얄과 클루세프스키가 오른쪽을 흔들고 돌입했다. 수비에게 걸렸다.

전반 중반 이후 울버햄턴이 경기의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울버햄턴은 허리에서부터 패스를 돌리면서 토트넘을 압박해나갔다. 전반 33분 울버햄턴은 단 몇 차례의 패스로 토트넘 골문 앞까지 진출했다. 네투가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토트넘은 전반 36분 날카로운 코너킥을 시도했지만 결국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42분 울버햄턴은 누녜스가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44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다. 사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손흥민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결국 전반이 끝났다. 울버햄턴이 주도한 전반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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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토트넘이 주도권을 쥐고 나갔다. 후반 3분 날카로운 코너킥이 나왔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5분 케인이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1분 후 클루세프스키가 크로스했다. 케인이 헤더를 시도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후반 12분 케인이 순간적으로 프리킥을 찔렀다. 손흥민이 가슴으로 트래핑했다. 슈팅이 수비수 발에 맞고 나갔다.

울버햄턴은 덴돈커와 라울을 넣었다. 공세 강화였다. 후반 17분 손흥민이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손에 맞고 나갔다. 후반 19분 토트넘이 첫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페리시치가 헤더로 뒤로 연결했다. 케인이 그대로 머리로 마무리했다.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185호골이었다. 한 팀에서 가장 많은 리그골을 넣은 사나이로 등극했다.

울버햄턴은 아다마와 세메두를 넣었다. 그러자 토트넘은 후반 30분 손흥민과 페리시치를 빼고 히샬리송과 세세뇽을 넣었다.

울버햄턴은 후반 35분 황희찬을 투입했다. 게데스를 빼고 황희찬이 들어갔다. 황희찬은 오른쪽을 흔들며 들어갔다. 오른쪽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울버햄턴은 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이 1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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