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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골잡이 배우 박선영, 전 국가대표 구자철, 조원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하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홍보대사로 새로이 선정됐다.
박선영은 SBS 인기 축구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킬러 본능을 뽐내며 남다른 축구사랑을 선보였다. A대표팀 캡틴 출신 제주 미드필더 구자철은 '2022 카타르월드컵' KBS 해설위원을 맡고 있으며, 국대 수비수 출신 조원희는 구독자 30만 이상의 인기 유튜버로 축구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3일 코스타리카전 현장에는 박선영, 이영표, 아이키, 이중근 등 홍보대사들이 참석, 하프타임에 '2023 아시안컵' 유치 성공 기원 행사를 진행한다. 코스타리카전이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 곳곳에 '2023 아시안컵 유치도, 우승도 대한민국'이라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기 시작 전과 하프타임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손흥민이 출연하는 '2023 아시안컵'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경기 중간중간 LED 보드에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원해? 응-원해' 문구를 내보내 유치 응원 분위기도 조성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월드컵 10회 진출에 빛나는 대한민국 축구가 63년 만의 아시안컵 유치와 우승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대한축구협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주요 행사 등 계기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