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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부리그 레반도프스키? 이젠 그냥 미트로비치'
세르비아는 25일(한국시각)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스웨덴을 4대1로 완파했다.
미트로비치는 신들린 듯한 득점력을 보였다. 전반 18분 지브코비치의 어시스트를 받아 센골을 기록한 뒤 전반 인저리 타임에서 타디치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분 또 다시 추가골을 작렬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었다.
풀럼 승격을 이끌었다. '2부리그의 레반도프스키'라는 별칭을 얻었다.
EPL에서 통할 지 여부가 관심이었다. 위력적이었다. 개막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뒤 5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국가대항전 네이션스리그에서도 그의 위력은 여전했다. 세르비아의 승리를 해트트릭으로 이끌면서 다시 한번 그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젠 제2의 레반도프스키가 아니라 그냥 미트로비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