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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레퀴프 2022년 올해의 팀 공개, 메시·음바페·모드리치·그바르디올 포함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2-12-25 00:37 | 최종수정 2022-12-25 00:37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 최대 스포츠지 레퀴프가 2022년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레퀴프는 2022년 한 해 리그는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클럽별 대항전, 카타르월드컵 등 국가별 대항전에서 맹활약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레퀴프는 4-4-2 포메이션을 토대로 투톱을 킬리안 음바페(24·파리생제르맹)와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로 꼽았다. 음바페는 클럽과 A매치에서 55골을 기록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선 총 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대회 결승전에선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월드컵 준우승과 소속 팀 PSG의 프랑스 리그 1 우승 메달을 획득했다.


카림 벤제마. 로이터연합뉴스
벤제마는 지난 1년간 31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도 수상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케빈 더 브라위너(31·맨시티)를 비롯해 카세미루(30·맨유),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31·리버풀), 우측 풀백 카일 워커(32··맨시티)였다.

브라위너와 워커는 반 다이크를 극복하고 맨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뒤 올 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PSG)를 빼놓을 수 없다. 올해 PSG와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 35골을 넣은 메시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대관식을 가졌다.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끌었다. '메호(메시-호날두) 대전'에서도 승리하며 스스로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여기에 두 명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30)와 루카 모드리치(37)다. 둘은 스페인 라 리가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기도.

왼쪽 풀백에는 테오 에르난데스(25·AC 밀란)가 이름을 올렸다. 에르난데스는 AC밀란이 11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여기에 '라이징 스타'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도 베스트 11에 자리했다.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맹활약한 그바르디올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요슈코 그바르디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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