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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벤투호에 차출될 때까지 토트넘이 치른 공식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의 공백은 컸다. 토트넘은 손흥민 부상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달 7일 리버풀전에서 1대2로 패했다. 곧바로 지난달 10일 리그 컵 경기에서도 노팅엄 포레스트에 0대2로 패했다.
월드컵 휴식기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를 4대3으로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킨 토트넘은 올 시즌 4위 유지 목표를 세웠다. 다만 녹록지 않다. 5위 맨유와 6위 리버풀이 토트넘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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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월드컵이 끝난 뒤 지난 13일 영국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토트넘 비공식 복귀전을 치렀다. 토트넘 복귀 이후 고열로 훈련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지난 22일 니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으로 실전감각을 다시 끌어올렸다.
공식 복귀전은 26일 브렌트포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할 토트넘 선발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해리 케인과 함께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부상자가 많다. 히샬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수비형 미드필더 호드리고 벤타쿠르도 부상으로 결장할 전망이다. 또 왼쪽 풀백 라이언 세세뇽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전히 부상 회복이 필요한 손흥민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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