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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경쟁? 나는 계속 싸울 것이다."
그나마 위안인 건 새해 들어 열린 본머스전에서 매과이어는 모처럼 만에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찰턴 애슬레틱과의 EFL 8강전도 뛰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벤치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최근 아스톤빌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문도 나돌았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개의치 않는다. 그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고 돌아와 1~2주간 많이 아팠다. 하지만 지금은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말하며 "우리 클럽에는 좋은 센터백들이 많다. 자리를 놓고 당연히 경쟁을 해야 한다. 나는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매과이어는 1년 연장 옵션 포함, 2025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이 돼있다. 하지만 당장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추측이 여전히 남아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