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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가 최고의 폼을 자랑하는 마커스 래시포드(25)에게 드디어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래시포드의 최근 활약만 보면 주급 30만파운드는 기대보다 낮은 급여다. 맨유에서 현재 최고액 연봉자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로 주급 37만5000파운드(약 5억7000만원)다.
래시포드는 최근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맨유 선수가 7경기 연속골을 넣은 건 200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이후 처음이다.
호날두는 주급 50만파운드(약 7억6000만원)를 받았다. 알렉시스 산체스, 폴 포그바 등도 '고액 연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맨유는 주급 상한선을 당초 알려진 20만파운드가 아닌 30만파운드로 제한한다는 계획이다.
래시포드는 현재 주급 20만파운드를 받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로 계약이 끝나는 데 해아는 주급을 27만5000만파운드(약 4억2000만원)로 삭감한다는 방침이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 유스'로 로얄티가 강하다. 하지만 낮은 주급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이 래시포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와는 차원이 다른 주급을 제시할 수도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