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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하베르츠, 독일로 복귀하나.
이후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하베르츠. 이적 후 모든 대회 118경기에 출전해 29골 15도움을 기록중이다. 2021년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는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영웅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몸값에 비하면 활약상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이번 시즌도 팀 내 득점 1위긴 하지만, 5득점 뿐이다. 원래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데, 팀 사정상 스트라이커로 뛰는 악조건임은 감안하기는 해야 한다.
현지 매체 '미디어풋'은 이런 상황을 파악한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하베르츠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뮌헨이 공식적인 제안을 건네기 전이지만, 물밑에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베르츠는 계약 기간이 아직 2년 6개월 남았지만, 연장 계약에 대한 얘기는 없다. 첼시는 선수 지키기가 아니라, 새로 데려오는 데 정신이 없다. 새 선수가 오려면, 빈 자리가 필요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