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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태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개인적으로는 득점왕이 되는 것이 내 목표다."
실제로 헤이스는 매우 빠르게 제주에 녹아들고 있다. 그는 동계전지훈련 중 생일을 맞았다. 헤이스는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그는 "지금까지 가족과 생일을 보낸 적이 없다. 시즌 중이거나 훈련 중이었다. 가족과 보낸 적은 없지만, 이번에 동료들과 함께 보냈다. 축하를 해줬다. 좋은 경험이었다"며 웃었다.
새 시즌 헤이스의 각오는 단단하다. K리그1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그는 2021년 K리그1 무대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30경기에서 4골-5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남기일 감독님께서는 내가 공격할 때 자율성을 준다. 자신감을 빨리 찾아서 팀이 가장 중시하는 내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골은 혼자 넣는 게 아니다. 동료들을 도와야 하고, 나도 동료를 도와야 한다. 팀이 하나가 돼야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는 미팅을 통해 내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나는 내 한계를 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득점왕이 되고 싶은 게 맞고, 내가 광주에서 세운 기록을 깨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치앙마이(태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