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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페드로 포로(23)의 토트넘 이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스포르팅CP가 대체자로 브라이턴의 타리크 램프티(22)를 노리고 있다.
오른쪽 윙백인 램프티는 1m64로 단신이지만 스피드가 탁월하다. 첼시 유스 출신인 그는 2019~2020시즌 프로에 데뷔했고, 2020년 1월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턴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램프티를 주목하기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성장이 지체돼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단 1경기에 불과하다. 그는 브라이턴과 2025년까지 계약돼 있고, 스포르팅은 임대로 포로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그림이다.
다만 지불 조건을 최종적으로 협상하고 있다. 기본 이적료에다 보너스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바이아웃을 맞춘다는 복안이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 빠르게는 24시간, 늦어도 48시간 안에는 포로의 토트넘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