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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불륜남' 바르셀로나 레전드 피케, 샤키라와 파탄 후 12세 연하 여친 공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3-01-27 03:36


더선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1년간 연인 관계였던 가수 샤키라(45)를 두고 불륜을 저질러 결별한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제라드 피케(35)가 '파탄의 원인'이 된 새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더 이상 샤키라와 세간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히 새로운 로맨스를 이어가겠다는 대담한 행동이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각) '샤키라와 비통하게 헤어졌던 피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12세 연하의 여자친구 클라라 치아를 전격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피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12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렸다. 이는 샤키라가 최근 피케의 불륜 사실을 디스하는 신곡 '비사랍 뮤직 세션스 #53(BZRP Music Sessions #53)'를 발표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여겨진다.

피케와 샤키라는 유럽 축구계 '세기의 커플'이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오피셜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연상연하' 커플로 무려 12년간이나 동거하며 2명의 자녀를 낳았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두 사람의 결별 원인이 피케의 불륜 때문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결국 샤키라는 지난 11일 피케의 불륜을 저격하는 내용을 담은 신곡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프로듀서 겸 DJ 비사랍과 '콜라보'한 이 곡은 공개 사흘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동시에 피케는 '세기의 불륜남'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피케는 이에 개의치 않고, 새 연인과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는 대담함을 드러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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