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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유있는 돌풍이다. 아스널의 에디 은케티아가 가브리엘 제수스의 공백을 말끔히 메우고 있다.
하지만 프로 무대에선 '미완의 대기'였다. 1m75, 72kg, 스트라이커 치고는 왜소한 체격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은케티아가 달라졌다. 몸싸움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는다. 무려 3년 동안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끝에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향상된 근력과 민첩성이 골결정력까지 끌어올렸다. 은케티아는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의 14번을 물려받은 후계자다.
그의 시대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