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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지단이 원하는 3개의 팀은 어디?
이후 브라질 국가대표팀, 미국 국가대표팀이 그에게 감독직을 부탁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거절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단 3개의 팀만 원하고 있다고 한다. 각 팀마다 이유가 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단 감독은 유벤투스, 마르세유,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퍼가 와야 감독으로 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는 지단의 고향팀이다. 그래서 애착이 많다. 단, 마르세유가 주요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꾸렸을 때 도전하겠다고 한다. 지난해 여름 PSG가 지단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 거절한 이유가 마르세유라고 한다.
레알은 지단 감독의 영원한 고향이다. 선수 시절 유벤투스에서 레알로 이적한 후 승승장구 했다. 감독으로는 두 차례 일했다. 처음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다시 등장했다. 프리메라리가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스페인 슈퍼컵 2회, UEFA 슈퍼컵 2회, FIFA 클럽 월드컵 2회 우승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