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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시즌 도중 핵심 선수의 이적은 뼈아프다. 그러나 두둑한 챙긴 이적료로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 이젠 이윤을 위해 또 다른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베예린은 아스널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총알타 사나이'였다. 빠른 스피드를 살린 오버래킹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18~2019시즌에는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절반 이상을 날리기도. 가까스로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스페인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 부활하는 듯했다. 32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했다. 또 베티스의 코파 델 레이(FA컵) 우승을 도왔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아스널에는 베예린의 자리가 없었다. 벤 화이트와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버티고 있었다. 그러자 결국 아스널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그러나 새로 둥지를 튼 바르셀로나에서도 입지는 탄탄하지 못하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베예린은 스포르팅에서 다시 부활의 노래를 부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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