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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FC안양이 임대 신분이었던 수비수 구대영을 완전 영입했다.
구대영은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측면 수비수로 중앙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특히 측면에서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올 시즌 FC안양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75경기 3골-4도움.
구대영은 "첫 프로 생활을 안양에서 한 만큼 내게 안양이라는 곳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안양 팬 분들을 다시 만나 행복하고 올해가 창단 10주년인 만큼 안양이 생각하고 있는 승격이라는 단어를 팬 분들과 한없이 부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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