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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해리 케인(29)이 전설에 도전한다.
케인에게는 의미심장한 매치다.
웨인 루니가 가지고 있는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 경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2000년대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였던 전설 루니는 A매치 120경기에 출전, 53골을 넣었다.
케인은 득점 효율성에서 앞서 있다. 그는 80경기에 출전, 역시 53골을 넣고 있다.
잉글랜드는 3명의 주축이 부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마커스 래시포드, 주전 골키퍼 닉 포프, 그리고 핵심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최전방에서 케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영혼의 파트너다. 게다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에이스다. 2024년 여름 토트너과 계약이 만료되는 케인이다.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케인을 노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골을 기록하면, 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