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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본 언론이 향후 세계 최고의 수비수 후보로 '괴물' 김민재(나폴리)를 거론했다.
크로아티아의 천재 센터백 요스코 그바르디올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도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그바르디올은 나이 답지 않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 리흐트는 같은 국적이라는 점에서 판 다이크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다.
익사이트뉴스는 김민재의 이름도 빼놓지 않았다. 이 매체는 '나폴리에 속한 김민재도 인상적이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첫 시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약점은 거의 없고, 발기술이 좋다. 스피드도 빠르고, 올 시즌 활약을 통해 빠르게 명성이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에게 "전에 본 적이 없는 플레이를 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미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3월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가치도 9개월만에 194억원에서 705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에 이어 아시아 2위의 가치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