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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큰 가능성이 있다."
여러 명장들이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안첼로티 감독도 브라질행 유력 후보로 꼽혔다. 그리고 에데르송이 힘을 실어줬다. 에데르송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하며 "안첼로티 감독이 올 가능성이 크다. 그의 이력서를 봐라. 우리는 곧 그다 여기에 올 지, 안올 지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데르송은 이어 "우리는 하루 빨리 새 감독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추측이 너무 많아 나도 기대가 된다. 브라질 출신인가, 아니면 외국인 감독인가.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내 평가는 구단이 하는 일이다. 나는 여기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는 클럽이 시즌 종료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그들이 나를 원한다면 나는 계속 즐길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떠나서 또 다른 일을 즐길 것이다. 내 삶에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