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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하지만 인터내셔널 브레이크를 맞아 선수들이 각국으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소식들도 들려왔다.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데얀 클루셉스키(스웨덴), 에메르송 로얄(브라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덴마크)가 자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콘테를 옹호했다.
에메르송은 "우리는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친밀하다. 콘테는 모두를 돕고 싶어한다. 지시하고 각 선수가 경기에서 원하는 역할을 보여주는 감독이다. 폭발적인 면모와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를 최대한 도우려고 노력하는 감독이다"라고 옹호했다.
호이비에르는 "팀으로 성공하려면 헌신하는 11명이 필요하다. 감독님은 만족하지 않으셨다. 나는 그 점을 받아들인다. 감독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호이비에르는 "나는 그의 폭언을 판단할 위치에 있자 않다. 다만 그러한 평가를 공개적으로 하기 전에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자세히 설명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도 살짝 드러냈다.
한편 레비는 이미 차기 감독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마스 투헬, 루이스 엔리케 등 거물급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