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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페드로 포로(토트넘)가 분노를 참고 있다.
시작부터 엉켰다. 그는 지난달 레스터시티와의 EPL 데뷔전에서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 출신 셔우드는 "특정선수를 계속 괴롭히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포로는 의무에서 빼줘야 한다. 데뷔전이기 때문에 봐줘야할 부분도 있지만 페드로 포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형편없었다. 일단 이 시점에선 어떤 결론도 내리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그를 한번 봐라. 그는 수비를 원하는 선수가 아니다"고 맹비난했다.
포로는 "그 말이 나를 화나게 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자기 의견을 가질 것이란 사실은 안다. 사람들은 내가 잘못했다고 말할 것이다. 나는 상대가 나에 대해 계속 나쁜 말을 해서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물론 당시 나는 EPL에서 뛴 적이 없었다. 누구나 나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나는 거기서부터 계속한다. 영어 수업을 듣고,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람들이 셔우드가 나에 대해 나쁘게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가 그 입을 다물어야 했던 첫 번째 사람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