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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바람잘 날 없는 델레 알리(베식타스)다.
하지만 너무 일찍 꽃망울을 터트린 탓일까. 26세에 불과하지만 그의 기세는 꺾인 지 오래다. 알리는 올 시즌에도 베식타스에서 15경기에 출전, 3골에 그쳤다. 최근에는 세뇰 귀네슈 감독의 눈밖에 나 3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귀네슈 감독은 남은 시즌 동안 더 이상 알리를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며 에버턴으로 돌아갈 때까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남겨 화제가 됐다.
귀네슈 감독과 알리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