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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억5000만파운드 통보를 받은 맨유와 첼시.
나폴리 지역 매체 '일 마티노'는 나폴리가 1억5000만파운드(약 2407억원)의 제안을 받으면 오시멘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알려졌었는데, 맨유와 첼시 측에 실제로 1억5000만파운드 얘기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큰 금액은 사실상 오시멘을 건드리지 말라는 의미. 이 매체는 나폴리가 오시멘 매각에 전혀 압박을 받지 않고 있으며, 지금의 금액을 깎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오시멘은 최근 맨유 이적과 관련해 "시즌이 끝나면 에이전트와 함께 논의할 것이다. 구단과도 협의할 것이다. 나는 나폴리에 매우 감사하다. 함께 좋은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맨유는 오시멘의 동료인 김민재 영입과도 강력히 연결돼있다. 최근 현지에서는 맨유가 올 여름 나폴리의 두 스타 더블 스윕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