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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첼시 차기감독 경쟁 구도에서 후순위로 여겨지던 후보가 갑작스럽게 1위로 부상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충격적(shock)'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만큼 의외라는 뜻이다. 전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 감독을 거친 루이스 엔리케가 갑자기 주목받고 있다.
더 선은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 B.뮌헨이 맨체스터시티를 각각 꺾는다면 4강에서 두 팀이 만난다. 때문에 첼시가 B.뮌헨으로부터 나겔스만 감독의 취임 허가를 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나겔스만은 후순위로 밀렸다. 그 자리를 엔리케 감독이 차지했다. 더 선은 '엔리케 감독 역시 스탬포드 브릿지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첼시 차기 감독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