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맨유 칼 뽑았다, 케인X벨링엄 영입 위해 최대 13명 매각 리스트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4-08 00:39 | 최종수정 2023-04-08 07:47


맨유 칼 뽑았다, 케인X벨링엄 영입 위해 최대 13명 매각 리스트
사진=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제대로 칼을 뽑았다. 해리 케인(토트넘)과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매각 리스트를 작성했다. 무려 13명의 이름이 올라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케인과 벨링엄 이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3명의 판매 가능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맨유는 재정 보강을 위해 선수들이 떠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 시작을 알렸다. 맨유는 리그컵(카라바오컵) 정상에 오르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우승 경쟁 중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많다. 이전의 이적 시장보다 훨씬 더 현명한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케인은 최우선 타깃이 될 것이다.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도 눈여겨 보고 있다. 공격수 영입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맨유는 중원 향상도 원하고 있다. 벨링엄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1억20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 맨유는 이 밖에도 오른쪽 수비수, 센터백, 골키퍼 등의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자금이 필요하다. 올 여름 최대 13명의 선수를 매각해 보강할 계획이다. 벌써 해리 매과이어, 앤서니 마샬, 알렉스 텔레스, 브랜던 윌리엄스, 에릭 바이는 이적 가능성이 높다. 딘 헨더슨, 제이든 산초 등도 매각 가능성이 있다. 안토니 엘랑가, 파쿤도 펠리스트리, 도니 반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 빅토르 린델뢰프, 아론 완-비사카 등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