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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안양이 음주 운전 악재 속에서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안양은 전반 3분 부천에 선제골을 내줬다. 부천 안재준이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안양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박재용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안드리고의 헤더 득점으로 역전했다.
분위기를 탄 안양은 후반 16분 박재용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부천은 후반 35분 한지호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안양이 후반 추가시간 문성우의 쐐기골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성남FC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2분 터진 이종호의 골을 묶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팽팽한 대결이었다. 성남이 전반 5분 크리스의 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전남이 후반 7분 발디비아, 후반 13분 하남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성남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2분 이종호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남겼다. 성남(2승2무2패)은 6위, 전남(2승1무3패) 8위에 랭크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