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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통산 100호 골을 쏘아 올린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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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무국은 공식 트위터에 영어와 한국어로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특히 손을 들어 보이는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손흥민'이라는 한글 이름을 굵게 배치하기도 했다. EPL 트위터는 골 상황을 전하면서는 '손흥민이 멋진 방식으로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여기에 EPL은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260골)를 필두로 손흥민까지 34명의 '100골 클럽' 멤버와 득점수를 모두 나열한 그래픽과 함께 '100골 클럽 가입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100 CLUB)'라는 인사를 더한 트윗도 이어서 올렸다. 토트넘 구단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0골을 터뜨렸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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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주의 팀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30호골 고지를 밟은 '괴물' 엘링 홀란드(맨시티),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가 포함됐다. 미드필더로는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잭 그릴리시(맨시티), 스콧 맥토미니(맨유),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턴)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엔 네이선 아케(맨시티), 커트 주마(웨스트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에런 램스데일(아스널)에게 돌아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