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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축구특별시' 대전이 또 한 번 들썩인다.
'원정팀' 울산도 만만치 않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올 시즌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 6연승 중이다. 울산은 대전을 상대로 대기록에 도전한다. 1승을 더 추가하면 1998년의 수원 삼성, 2003년의 성남 일화에 이어 개막 최다인 7연승을 달성한다. 울산도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평균 관중 1만9483명을 기록 중이다. K리그 '흥행 보증 수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팀의 대결은 이번 라운드 '빅 매치'로 꼽힌다. '직관'을 원하는 팬들의 열기도 매섭다. 대전 구단 관계자는 "14일 오전 기준으로 1만4500장의 티켓이 판매됐다. 일반 예매를 시작한 당일에만 1만장 가까이 팔렸다. 개막전(2월26일·1만8590명)에 이어 또 한 번 S석을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현장 예매 등을 고려하면 더 많은 팬이 찾아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