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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하흐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와 일전을 앞두고 전술적인 면에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30경기 승점 59점으로 4위다. 토트넘은 32경기 승점 53점으로 7위다. 맨유가 승리하면 4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토트넘은 맨유를 반드시 잡아야 희미한 4위 탈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
맨유는 잉글랜드 캡틴이자 토트넘 간판 스트라이커 케인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케인은 24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다.
텐하흐는 "케인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다. 물론 이에 대한 계획이 있다. 첫 경기에서 우리는 매우 잘 해냈다. 내일 경기에서도 매우 좋은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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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맨유는 토트넘에 4연승 중이다. 토트넘이 맨유를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20년 10월 4일 6대1 대승이다.
지난 맞대결은 2022년 10월 19일로 맨유가 2대0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세우는 3-5-2 전술을 펼쳤지만 맨유에 꽁꽁 묶였다.
한편 텐하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려고 한다. 흥미진진한 격돌이 예상된다.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1억파운드를 요구하지만 맨유는 8000만파운드까지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더 선은 '맨유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첼시 등 유럽 최고의 클럽이 케인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