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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전쟁.
이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AS로마의 에이브러햄을 관찰하기 위해 주말 AC밀란과의 경기에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파리생제르맹 그리고 다른 몇몇 클럽의 스카우트들이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가 일종의 쇼케이스였던 셈이다.
결과는 좋았다. 1-1무승부로 끝난 경기였지만, 에이브러햄은 1골을 기록했다. 전후반 90분이 0-0으로 마감된 뒤 추가시간 4분 때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하지만 에이브러햄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AS로마는 이기지 못했다. 3분 뒤에 알렉시 살레마키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1-1로 경기가 끝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