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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믿고 지지 했으면 좋겠다."
이동국은 헌액식 전 가진 인터뷰에서 "40주년을 기념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뽑히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며 "시안이가 나를 유튜버로 보고 있다. 축구선수로 이렇게 영광스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기분 좋다. 축구를 통해 이 자리에 오게된 것이 기분 좋고 나중에 아이들한테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동국은 최다골 기록에 관해서는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선수들은 빨리 큰 무대 나가서 골을 넣어야 한다"고 웃었다. 그는 최근 부진한 전북에 관한 질문을 받자, 목소리가 낮아졌다. 걱정하면서도 믿음을 보냈다. 이동국은 "팬의 입장으로 지켜보고 있다. 안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믿고 지지를 해줘야 한다. 조금씩 어긋나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충분히 이겨내서 예전의 전북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