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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김민재(27·나폴리)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투토 메르카토 웹'은 "세리에 A 베스트 5 수비수들을 공개한다. 적어도 19차례 투표에 참여자들을 고려했다. 김민재가 의심할 여지 없이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출신 중에선 마초키와 바스키로토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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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럽 빅 클럽들이 김민재를 영입 1순위로 올려놓고 있다. 맨유와 토트넘이 꾸준하게 김민재를 관찰했고, 최근 맨시티가 가세했다. 리버풀과 첼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에는 차기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한 뉴캐슬까지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겸손할 뿐이다. 그는 "팀이 정말 잘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나폴리의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등극까진 승점 1점만 남겨뒀다. 김민재의 영입이 결정적이라는 평가 속에 나폴리는 오는 5일 우디네세 원정에서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