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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금재능' 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이 걷는 길이 곧 대한민국 축구의 새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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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하비에르 아기레 레알 마요르카 감독은 "이강인은 내가 부임한 이래 자신의 최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확히 내가 지난해 4월 부임한 이후 최고의 모습이다. 나와 함께한 1년 중 지금이 최고다. 매주 경기에서 실력을 입증한다. 이강인과 함께해서 기쁘다"고 극찬했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뽐냈다. 일찌감치 스페인으로 건나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재능을 알아봤다. 발렌시아는 2018년 여름 이강인과 4년 재계약하며 바이아웃 8000만 유로를 책정했다. 이강인은 2018년 10월 31일 발렌시아와 에브로의 스페인 국왕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로 유럽 프로축구 공식 경기 데뷔 기록을 세웠다. 다만, 1군 무대 적응은 또 다른 얘기였다. 그는 발렌시아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왕따논란'까지 일었다. 결국 이강인은 2021~2022시즌 발렌시아를 떠나 레알 마요르카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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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