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인종차별적 해설로 논란을 일으킨 마틴 타일러가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황당한 사건'도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리버풀에 볼을 빼앗긴 후 역습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코디 각포를 저지하며 손을 썼다. 손흥민은 경고를 받았는데 타일러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그는 손흥민의 파울에 대해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무술(martial arts)'이라는 단어를 등장시켰다. "무술을 하고 있다"고 표현해 논란이 됐다. TV를 통해 시청하고 있던 팬들은 77세인 타일러를 향해 '사과해야 한다'부터 '은퇴해라' 등 다양한 분노를 쏟아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