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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로 간다.
이는 아스널 이적료 클럽 레코드이자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이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마지막으로 조율하는 사항은 이적료 지급 방법이다. 웨스트햄은 18개월 안에 이적료 완납을 요구했지만 아스널은 48개월 여유를 달라고 했다.
더 선은 '웨스트햄은 처음에는 1억500만파운드에 만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발을 빼자 이 계약을 수락했다. 1억파운드 선불에 500만파운드가 추가된다'라고 설명했다.
로마노는 '24시간에서 48시간 안에 서류작업까지 마무리된다'라며 사실상 이적이 끝났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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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스널은 첼시에서 스트라이커 카이 하베르츠도 영입했다.
아스널은 2022~2023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축구가 녹아들며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선두에서 질주했다. 노련한 맨시티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하고 2위로 내려갔지만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을 위해 제대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더 선은 '아르테타는 7월 20일 시작되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기 전에 라이스가 팀에 녹아들기를 원한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웨스트햄은 4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라이스가 거절했다. 라이스가 빅클럽으로 떠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