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리그 최고레벨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다. 영국 언론은 최고의 계약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매디슨이 오면서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의 조합은 더욱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매디슨은 케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공격 스타일에 딱 맞는다'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매디슨은 2022~2023시즌 단 9승을 기록하고 68골을 허용한 팀에서 뛰면서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매디슨은 데브라위너와 페르난데스보다 많은 골을 넣었고 페르난데스와 외데가르드보다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
|
데일리메일은 '포스테코글루는 팀이 최전방에 서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을 독려한다. 이는 매디슨이 잘하는 플레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축구는 끔찍했다. 토트넘은 오랜 시간 라인을 내려 앉아 있다가 역습을 노렸다. 케인에게 크게 의존했다'라고 꼬집었다.
매디슨이 중원에 가세하면 토트넘은 앞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축구가 가능하다. 팬들이 보기에도 즐겁다.
데일리메일은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케인, 손흥민과 같은 존재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은 훨씬 더 균형 잡힌 팀으로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