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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한민국의 '만 나이 폐지'가 영국에서도 화제다. 토트넘 핫스퍼 인기스타 손흥민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6월 28일부터 '연 나이'를 폐지하고 다른 모든 나라들처럼 '만 나이'를 도입했다. 생일이 지나야 한 살을 더 먹는다.
손흥민은 1992년 7월 8일 생이다. 한국에서는 32살이었지만 영국에서 손흥민은 30세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에도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자원으로 중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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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 이적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할 일이 많다.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뛴다는 자부심이 중요하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돈은 중요하지 않다는 손흥민의 발언은 SNS와 영국 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지며 손흥민을 '리스펙트'해야 한다는 여론이 크게 조성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29일 프리미어리그 톱클래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다. 이는 손흥민에게도 희소식이다. 역습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찬스가 기대된다. 손흥민은 2022~2023시즌 10골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부활이 예상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