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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승리뿐." "고강도, 파이팅!"
국제축구연맹(FIFA)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은 20일 개최국 뉴질랜드-노르웨이, 호주-아일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3연속 월드컵 진출, 8년 만의 16강에 도전하는 대한민국(FIFA 17위)은 H조에 속했다. 25일 시드니에서 '남미 강호' 콜롬비아(FIFA 25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고, 30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FIFA 72위)와 2차전, 8월 3일 브리즈번에서 독일(FIFA 2위)과 3차전을 치른다.
1차전 콜롬비아전에 사활을 걸었다. 일단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점을 딴 후 모로코, 독일전을 준비한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티켓 수속 창구 전광판엔 '대한민국의 승리를 향한 비행, 여자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는 응원문구와 함께 벨 감독과 캡틴 김혜리, 지소연, 김정미, 박은선 등의 사진이 떴다.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장도를 응원했다. 단복을 맞춰입은 선수들은 팬들의 환호 속에 "고강도! 파이팅!" 구호를 외친 후 시드니행 출국장으로 나섰다.
인천공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