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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꺾이지 않는 정신' 조소현(토트넘 위민)이 생애 세 번째 월드컵 출국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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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은 지난 4월 한국 여자축구 선수 최초로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전세계 '팀 비자(Team Visa)' 선수 33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소현은 2007년 7월 1일 동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 대만과의 예선전에서 데뷔한 이후 A매치 145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가장 오래, 가장 잘하는 선수로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꺾이지 않는 정신을 대표하는 현역 레전드는 지난 8일 아이티와의 최종평가전에서도 0-1로 밀리던 후반 영리하고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페널티킥을 유도, 역전승을 이끌며, '황금세대' 베테랑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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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